난간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린다.......

작업이 어려워서가 아니고 날씨 때문.

비오고 춥고 마를쯤 되면 눈오고...눈 녹아 질척거리다가 또 비오고,

그러더니 년말에는 날씨가 영하 5~10도의 혹한까지.

작업 진행이 되질 않는다.

 

먼저 상판 까는 작업 전에 세워둔 기둥 사이에 난간을 만들어 넣는데 같은 간격으로 난간대를 세우기 위해선 약간의 수학이 필요하다.

난간도 여러 모양과 재료에 따라 방법도 달라지는데...

 

먼저 난간대의 간격은 약 4인치(약 10센치) 정도로 하여 간격이 더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기둥사이의 간격을 재고 = (A)

4인치(10센치)+난간대의 두께(a) = (B) 로 나눠 주면

중간에 들어갈 난간대 갯수(C) 를 구할수 있다.

 계산 - [ (A+a) / B = C ]

(C)가 정수로 정확히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대개 소숫점이 생기는데 소숫점이하 숫자가 아주 작으면 무시하고, 그렇지 않으면

올림을 하여 난간 갯수를 구하면 되겠다.

 ex) 9.117 이라면 9개, 9.623이라면 10개로 하는게 좋을듯.

 

이렇게 해서 기둥사이의 난간대 갯수가 구해지면 이제 난간대 한개 한개 사이의 정확한 간격을 구해야 겠다.

전체 간격(A+a)을 들어갈 난간 갯수(C)로 나눠 주면 매 난간사이의 거리가 나올것이다.

만약 기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난간을 세워 나간다면 기둥 오른쪽 면부터 첫 난간대 오른쪽 면까지가 난간 간격이 되어야 한다.





기둥위의 덮개(Postcap)와 기둥 밑 커버도 남은 조각을 가지고 라우터(Router)를 이용해 직접 깍아 만들어 봤다.

위, 아래 24개가 필요한데 기존 파는 것이 $4.50 정도 하니 이것도 100불이 넘는다.

 

이제 계단쪽만 남았는데....... 어휴~ 언제 마무리가 될지.. 날이 빨리 좀 풀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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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白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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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표면의 강화 유리가 깨어졌다.
물론 안의 LCD는 말짱 하기에 사용에는 별 이상이 없었지만 보기가 좋지않아 갈아보기로 결심.

우선 인터넷에서 유리 교환 하는것을 찾아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동영상등을 찾아볼수 있었다.
그래서  Ebay를 통해 표면 강화 유리만 구입을 하였다.
" iPhone LCD Screen Lens Glass" .... free 쉽핑에 가격은 $6.79 , 두가지 툴과 함께 왔다.

유투브(youtube.com)등에 보면 위의 두가지 툴을 이용해 아주 쉬워 보이게 아이폰을 해체하는 모습이 나온다.(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putupWu22I) 하지만 결코 쉽지않다. 힘도 필요하고, 아주 섬세함도 필요하다. 아래는 동영상을 보며 아이폰2G를 해체한 모습이다.


툴 두가지가 아주 연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잡업중 자주 뭉개어져서 칼로 뾰족하게 다시 다듬어 사용했다.
나 스스로 굉장히 섬세하고 손재주 있다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로 부터 핸디맨이라는 소리도 듣지만 정말 아이폰을 오픈 하는 일은 해보지 않은 사람에겐 어려운 일이다.
십여개의 작은 나사도 풀고 아주 얇은 케이블도 분리했다.

결국...그리 조심 했지만 케이블 하나를 끊어 먹었다.
이 케이블은 어찌 손볼수도 없게 생겼다. 너무 얇고, 가는선으로 되어 있어서....물론 구입도 불가능할것 같다..  그래서 마음은 포기 상태로 접어 들고.....
일단 칼을 뽑아 들었으니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아래는 배터리와 아마 매인 보드가 되나보다. (사진에 안보이지만 안에 SAMSUNG CHIP이 들어 있다.)


LCD 와 강화유리가 서로 달라 붙어 있어서 두가지를 분리하고 나면 강화 유리가 나오는데
이 강화 유리가 다른 소재 유리 재질과 이중으로 붙어 있다.
(이 부분을 더 자세히 검색해 보고 공부 했어야 하는데, 포기한 후라 맘이 급해서 그냥 돌진...)
두겹으로 붙어 있는 이 강화 유리 부분을 분리해야 위에 구입한 얇은 한겹의 강화 유리를 교환 할수 있어서 분리를 시도했다.
그런데 이 두겹의 재질은 아주 강하게 접착이 되어 있었다.
이걸 억지로 분리하려다 결국 부러지는 상태가 되었다.
아래 그림에 촛점이 맞지 않아 두겹상태의 재질을 자세히 볼수가 없는데 이것을 분리하기는 절대 쉽지 않을듯 싶다.
방법은 힛팅(HEATING)을 해야하는데 가정용 드라이어로 가열이 될지 모르겠지만 공업용 열풍기가 필요할듯 싶다. 절대 장비가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리를 시도해서는 안된다.
전면 강화유리와 이중으로 붙어 있는 재료가 바삭바삭 깨어진다.

유투브 다른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sT7wRXeYsyg)에 보니 아예 전면 깨진 유리를 칼로 뜯어 내는걸 볼수 있다.
차라리 그 방법이 더 쉬울것 같다.


결론은....
절대 전문가가 아니면 시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말 나처럼 모험을 좋아한다면..또 몇백불을 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자료들을 찾아 공부를 하고, 장비가 있어야 할것이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아주 쉽게 슥슥 툴로 밀고 분리가 간단히 되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분리도 쉽지 않을 뿐더러 안의 섬세한 케이블들이 순간의 부주의로 끊어 진다.

어설픈 도전을 하지 말고 가까운 수리 업자를 검색해 교환하길 ......
끄억~... 끄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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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白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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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Top Board)은 좀 좋은 걸로 깔기로 했다.

나무는 매년 닦고 관리해야 하며, 또 상태가 심히 안좋아지면 결국은 페인트 칠을 해야 하니 여러가지 고려해 아예 첨부터 좋은걸로 하기로 했다. Composite 이라 하나? 하여튼 나무 가루와 합성수지? 같은 걸 믹스해 만든 재료인데 그것도 가격이 몇가지가 있어 중간 가격대로 골랐다.(칼라 때문에) 색상은 Woodtone.

처음 시작을 데크의 끝 부분에서 시작하여 약 1/4인치 간격을 주고 깔아 나갔다.

데크 상판 재료가 보기엔 곧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서 간격을 계속 확인해 가며 깔아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쪽이 넓어 지거나 좁아져 마지막엔 수평되게 마무리를 할수가 없어진다.

스페이서(굵은 못이나 간격을 맞출수 있는 조각)을 가지고 몇줄 깔아 나가다가 한번씩 줄자로 처음 줄 부터의 폭을 확인해 주는게 좋다.

 

 

 

난간 설치를 위해 기초 프레임에 기둥을 미리 고정해 두고 상판을 덮어 나간다.

기둥은 마지막에 데크 바깥쪽으로 고정해 난간 설치를 할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하는게 보기 좋고 좀 고급스러워 보인다.

 

 좌우로 남는 부분은 마지막에 원형톱으로 일괄적으로 잘라 버리면 된다.

11월 말 ~ 12월 초의 작업.

 

이제 다음은 계단과 난간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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