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한때 일식을 배워 보겠노라 뉴욕에서 자취 생활까지 하며 학원도 다니고 실습도 나가보고 했는데,
길이 아닌가? 결국은 접고 얘들에게 맛있어 하는 스시나 만들어 주는 정도가 되었다.
스시초를 만들어 보자.
먼저 재료는 현미초, 백설탕, 미린, 꽃소금, 다시마, 레몬이 있으면 되겠다.
1. 식초(4) : 설탕(3) : 미린(1) : 소금(3/4) 비율로 섞어 잘 저어준다.
(식초는 반드시 현미 식초, 소금은 가는 꽃소금을 사용하길)
2. 다시마를 결을 가로 질러 잘라서 몇 조각만 넣어 준다.
3. 하루 정도 상온에서 숙성을 시켜 주고, 사용하기 전에 레몬즙을 짜서 조금 섞어 준다.
스시용 밥은 질지 않도록 꼬들게 하여,
넓은 그릇 ( 대나무로 만든 전문 그릇이 있지만 없다면 넓은 플라스틱 볼 - 쇠그릇은 가능하면 사용금지)에 담아,
만들어둔 스시초를 골고루 뿌려 주고, 주걱을 세워 밥을 자르듯 하며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밥 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채등으로 바람을 불게하여 식혀준다.
초가 잘 스며 들고 밥이 식으면 사용하기 까지 밥이 말라 붙지 않도록 젖은 가재천(없으면 페이퍼 타올) 등으로 덮어 두고 사용한다.
자 이제 맛있는 스시를 만들어 먹자.
스시용 김이나 재료들은 한인 마켓에 아주 다양하게 나와있다. 겁내지 말자. 생각하고 그림이 그려지는대로 만들어 보자.
(좋은 조리법을 공유합시다...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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